지인이 한국에서 개인이 직접 가져온 한국 자동차를 타시는데 아는 동생이 타던 차라고 하세요. 필리핀에서 차 사는것 보다 돈이 많이 들어도 동생이 워낙 사랑하는 차여서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가져왔다고 해요. 그런데 그 동생이 갑자기 다른 일이 생겨서 지인한테 팔아달라고 자동차를 맡기고 필리핀을 떠났는데 지인이 차를 팔려고 하니까 차에 대한 서류들이 다 가짜였대요. 그래서 그 차를 팔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이 지인이 사서 타고 다니신 다네요. ㅎㅎ 폐차될 때까지 지인이 타고 다녀야 한대요. 서류가 가짜여서 팔 수가 없어서. 아는 동생도 차에 대한 서류가 가짜인지 전혀 모른 채로 필리핀에서 타고 다녔던 거에요. 누군가가 가짜 서류 만들어서 주고 중간에서 돈을 가로챘대요. 지인 말씀으로는 필리핀에서는 그런 일들이 종종 일어난다고 하네요. 저는 처음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