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교민으로 이렇게 업소에 대한 불만을 커뮤니티에 올리는 것은 처음이지만 좀 더 개선해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바라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나이 들어 머리숱이 자꾸 없어져서 퍼머라도 해서 좀 가려볼까 바라는 마음에 오전 11시에 전화해서 그곳의 리셉셔니스트와 에약을 오후 5시 했습니다. 헤어스타일리스트를 지정 하겠냐는 말에 두시간 정도 걸리니 그 시간에 가능한 아무나 괜찮다고 말씀 드리니 그러면 시간에 맞춰 오면 바로 된다는 컨펌도 받았구요. 시간에 맞춰 도착하니 리셉셔니스트가 일단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제 예약시간은 30분이 지났는데 아예 부를 생각도 안하고 그렇게 앉아 있다가 제가 리셉셔니스트에게 원장님 좀 보자고 해서 역정을 내고 나온 사람 입니다. 이럴거면 예약을 왜 받냐고 짜증섞인 말로 제가 그냥 갈려고 할 때 더욱 가관이었던 것은 그냥 한마디 사과하면 될 일을 누구를 지명을 했냐고 하시며, 지명을 안 하면 선생님들이 다들 바빠서 이렇게 기다리게 된다고... 말입니까? 막걸리입니까? 그곳에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한 열댓분 일하고 계신가요? 모자쓰고 머리 하시는 남자분은 다른 손님 머리 다 한 뒤 밖으로 왔다 갔다 하시던데, 그냥 사과 한마디 하시는 게 그렇게 어려운 일입니까? 장사를 하면서 좋은 기억은 열사람에게 이야기 하고 나쁜 경험은 백명에게 옮긴다 했습니다. 고객을 바꾸려고 하시지 마시고 예약 시스템을 개선을 하시던, 리셉셔니스트를 교육을 하시던 한번 고민을 해 보셔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