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랬듯이 내일 특별한 일이 없어 늦게까지 일할려고 합니다. 시끄러운 작업들은 낮에 미리 해놓고 저녁에는 소음이 많이 없는 사포질이나 잠깐 잠깐 기계 돌리는 것들만 합니다. 기다려야 하는 작업이 있어서 심심풀이로 작업실 투어를 찍어봤습니다. 겁나 지저분하죠? ㅎㅎ 실외라서 모기가 좀 걱정이지 톱밥이나 먼지들은 컴퓨레샤 스프레이로 불러버리면 금방 깨끗해집니다. 내일까지 끝내고 주말부터는 새로운일들이 있어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주변에 아는 한국분이라도 있으면 저녁에 설금설금 놀러 오시면 작업실에 모닥불에 불판 올려서 삼겹살이나 양념갈비같은거 구워서 소주한잔 하면서 사는얘기 이런저런 웃기지도 않는 얘기하면서 수다떨면 좋은데 필리핀에서는 그런 삶이 없네요. 뭐 한국가도 바쁜사람들뿐이니 똑같겠죠. 나만 안바쁜가봐요. ㅋㅋㅋ 바이블 트레이 끝내고나니 잘시간이네요. 사진 한장찍고 다른건 내일해야겠어요. 420mmx280mmx20mm https://youtu.be/KsWlxKgw0z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