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위크기간이라서 와이프는 친정에가서 부모님들과 유명한 성당들 돌며 단체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주까지 밤샘 작업도 해가며 빵굽고 요리하고 정신 없이 보내고 이제 좀 쉬고 있습니다. 이제 시간도 나고해서 주말부터 휴식겸 이것저것 만들어 보고 있습니다. 포장가능한거로해서 함박스테이크이나 잡채 같은걸로요. 오늘은 오래전에 실패했던 밀떡을 만들어봤어요. 제면기 한대 안쓰는게 있어 개조를해서 일반 떡볶이 두께로 일정하게 나올수있게 해봤어요. 밀떡하나 뽑자고 방앗간기계를 살수는 없고해서 가능한 집에 있는걸 활용하는걸로요. 가공속도도 빠르고 단순해서 편합니다. 짜장면 면 뽑듯이 떡을 하는거라 가래떡 만드는거랑은 다르지만 테스트로 떡볶이 만들어서 맛을보니 괜찮습니다. 조금씩 더 만들어보면 좋아질듯해요. 하루 신나게 고민하고나니 피곤하기도하지만 잠은 잘 올것 같습니다. 금연시작하고 이상하게 자동으로 금주까지되어 버려서 밤이 심심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