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첫입국후 두번째 일정 다음주에 들어가네요^^ 지난번에는 15일이라 호텔및 리조트로만 다니다 이번에는 한달 일정이라 아파트 에어비앤비를 선택했습니다. 한화로 56만2천원이네요 ㅋ 좀더 고급진곳을 가려하니 90만이상인데 옵션은 거기서 거기라 그냥 싼거로 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이번에 처음 해보는데 좋더라구요 지난번 갔을땐 아고다로 호텔을 찾았는데 가격도 다르고 문제가 생겼을때 처리도 안해줘서 맘먹고 에어비앤비로 정하고 갑니다. 지난주 여친과 1000일이였습니다. 온라인으로 알게되고 코로나로 못보다 작년에 처음 본건데 당시는 위험하다는 분들이 태반이라 솔직히 불안은 했지만 도전했고 그로인해 두번째 여정도 할수있는듯 하네요^^ 사실 여친이 너무도 가난해서 사랑니가 생겼는데 치료도 못하는터라 겸사겸사로. 지난번 15일은 정신없기도 하고 중간에 목감기로 4일정도 아팠던 터라 이번에는 감기약부터 단단히 채비할 예정입니다 ㅋ 지난번에는 화장품세트랑 조미김 빼빼로 등을 선물로 챙겼는데 이번에는 짜파게티와 캔볶음김치 고추장 조미김등 제가 먹고싶은걸 준비하고 갑니다ㅋㅋ 필에서도 한인마트가 있어서 물건은 다있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챙겨가야 맘도 편하고 필에서의 경비도 세이브되니^^ 지난 일정 대부분 좋았는데 마지막에 렌탈밴에서 추가 3천페소를 요구하는바람에 atm 출금까지 했던터라 이번에는 한국서 결제 가능한거나 기본먹거리는 챙겨서 가네요 이번에 들어가면 같이 한달을 보내면서 결혼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올듯 합니다. 필고 선배님들이 항상 말했던 필리핀은 가족들과 결혼 한다는 조언이 있기에 조금 더 같이 지내면서 정할듯싶네요 이게 연애결혼의 장점이기도 하고^^ 곧 입국 후 일정들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해 하시는분들이 계실진 모르겠지만 ㅋ P.s 할아버지 선물로 담배를 사드릴까 하는데 한보루 사는게 맞겠죠? 면세점은 못갈듯해서 필입국후 살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