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참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음식하고 빵 주문이 많아서 매일 밤샘을 했어요. 오전에 보내야하니 새벽에 빵을 만들고 6시정도부터 음식들을 만들어서 보내니 서있지도 못할정도로 다리가 아프더군요. 옆집에서 양파를 거의 2주에 한번씩 보내주셔요. 고맙고 감사해서 잡채랑 김치볶음밥 쭈꾸미파스타 보내드렸더니 일요일에 파티하신다고 잡채 30인분 주문했어요. 그리고 오늘 아침 하얀봉투에 주문금액과 양파 마늘 파 생강을 같이 보내주셨어요. 음식도 안보냈는데 돈을 보내고 요리할때 쓰라고 채소들 보내주시고요. 참 놀랍죠? 어떤분인가 진짜 궁금해집니다. 저도 고마운 마음을 보내야해서 마트들 돌면서 잡채 보낼때 서비스로 무엇을 보낼까 고민중입니다. 오늘 고민 좀 해야겠어요. 불고기,탕수육,무쌈,참치김밥, 닭강정 등등요. 이번주에는 찍어논 사진이 없어 전에 뒷마당에 야외테이블 만들고 삼겹살 구워먹던 사진이 페북에 2년전 오늘로 뜨길래 올려봅니다. 조카 녀석 이제 한국에서 중학교 들어갔는데 많이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필리핀 있을땐 매일 저랑 레스링하고 게임하고 놀았는데 마음속이 항상 허전합니다.. 즐거운 불금 및 주말 되시고요! 참! 필고 한인분들 음식주문은 받지 않습니다. 맛 없어서 주문도 없겠지만요. ㅎㅎ 오해가 있을수 있겠다 싶어 미리 말씀드립니다. 가끔만드는 목공소품은 다음 작업까지 한두개 정도는 판매가 가능합니다. 한인분중에 목공소품만들어 파시는분 계시면 언제든지 판매중단할거고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