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봉 마르코스는 영국 런던 남쪽 써섹스주의 워쓰 스쿨이라는 사립 기숙학교를 나왔습니다. 영국에서도 상당히 비싼 명문학교인데 주로 명문가 백인들 자식들이 다닙니다. 여기서 봉봉은 4년을 공부합니다. 이 학교는 마르코스 가문과 아얄라가문 아이들이 주로 갔어요. 아마도 여기서 봉봉은 쉽지 않은 학창생활을 보낸듯 합니다. 친구들이 줄창 축구이야기만 해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스위스 국제학교 다닌 김정은과 비슷한 상황이었던듯. 지금 공개된 외교문서를 보면 주영 필리핀대사관 주요 업무 중 하나가 마르코스 과외시키고 관리하는거였습니다. 용하게도 마르코스는 옥스포드에 입학합니다. 본인는 이과적성이었는데 아빠가 개소리하지 말고 정치학, 철학 , 역사 이런거 전공하라고 강요합니다. 영국 수상들 보통 사학과, 철학과 등등 문과 출신이 가장 흔해요. 근데 마르코스는 주영 필리핀 대사관이 독선생까지 붙여 과외시켯는데 결국 정치학과 경제학에서 낙제합니다. 결국 중퇴로 끝났죠. 옥스포드 교수들은 구워삶지 못했어요. 그리고 미국에가서 명문 와튼스쿨에 들어가는데 여기서도 졸업에는 실패합니다. 결국 마르코스의 명문대 쇼핑은 실패하고 고졸로 끝납니다. 요즘 영어하는거보면 공부를 열심히 안한 티가납니다. 고등학교 4년, 대학교 3년, 대학원 3년을 했는데도 유창한 영어가 안되는서보면 영어 참 어려운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