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필리핀 아내와 3살 자녀가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아내와 사귀는중 2019년 아이가 생겨 결혼을 결심하고 절차를 준비하던중 코로나가 터져 아이가 필리핀에서 태어났습니다 코로나로 행정절차가 정말 어려웠지만 고생 끝에 2021년 아내와 아이가 한국에 들어올수있었습니다 필리핀과 한국의 혼인절차는 모두 맞추고 F6 결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행복한 가정을 꿈뀠고 1년 정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2022년 아내는 전남편과 사이 자녀가 있어 필리핀으로 여행가길 원했고 저는 결혼전 아내의 자녀도 저의 친딸처럼 대했기 때문에 걱정 없이 필리핀 보냈습니다 약 3개월간 필리핀에 머물렀고 저와 결혼해준것도 고맙고 필리핀 있을 동안 아이들과 좋은 추억 보내라고 적지 않은 돈을 많이 보냈습니다 다시 한국 돌아오고 예전에 없던 잦은 타툼이 많아 졌습니다 처음에 제가 잔소리가 심하고 아내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것 같아 저도 최대한 다정하게 행동했습니다 문제는 어느날 아내가 자꾸 핸드폰을 감추고 메세지도 숨기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된 실랑이가 본인: 핸드폰 보여줘~~ 아내: 안돼~~ ㅎㅎㅎ 제가 힘으로 뺏으려 하니 아내는 핸드폰을 창가로 던졌습니다.. 저는 이상함을 느끼고 아내를 다그쳤습니다 아내는 부인하였고 먼저 화내고 소리 쳤습니다 저도 그때 참았어야 하는데 같이 큰소리로 싸우게 됬었습니다 경찰이 출동하고 폭력은 없었으나 주민 신고&폭언으로 제가 경찰서에 연행되었습니다 당신 아내는 한국말과 영어가 유창하지 않고 저와 실랑이를 맞았다고 증언해 경찰은 저를 연행했습니다 저는 폭언은 있었지만 폭행은 절대 없었고 간단한 경찰 조사와 함께 풀려났습니다 아내도 상처나 폭행의 흔적이 없고 처가와 연락하여 헤프닝으로 경찰에 아내가 진술하여 가정폭력 증거부족 기소 취소 받았습니다 어찌되었건 아내와 다툼이 미안했고 저는 아내의 기분을 풀기 위해 여행과 외식,쇼핑도 많이 하고 화내지 않고 그렇게 좋은 관계를 유지 하려 노력했습니다 아내를 고장난 휴대폰 대신 고가의 휴대폰도 선물 했습니다 가족과 연락도 하고 아내가 좋아 하는 게임 그리고 틱톡도 하고 몇달 좋았습니다 하지만 점점 아내는 저에게 무관심하고 제가 곁에 있는것 싫어 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방에서 틱톡만 하고 같이 밥먹자 같이 아이랑 놀자 해도 아내는 휴대폰만 보고 저와의 대화도 점점 줄어 들었습니다 어느날 아내는 필리핀에 있는 아이가 보고 싶다고 했고 저는 이번에 아내의 결혼전 자녀도 입양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래야 아내도 마음 잡고 저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수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행정사를 통해 입양 절차를 알아보고 필리핀에서 필요한 서류도 검토 했습니다 아내도 기뻐 하며 필리핀 처가에 가서 서류를 준비 한다고 떠났습니다 그렇게 1달뒤 아내가 돌올것이라 믿었지만 장모님이 아프다 서류가 늦는다 이런 저런 핑계만 아내는 말했습니다 결국 예약했던 리턴 비행기표도 날리고 장모님 병원비 아내의 용돈만 더 보내는 상황이였습니다 저도 답답한 상황 우연히 아내의 틱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설마 설마 했는데 어느 남자와 그것도 처가 아내의 방에 함께 있는 사진과 영어로 사랑한다 보고 싶다 등등 애정어린 글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더 기가 막힌건 저와 싸우다 핸드폰을 창가로 던진 그 날짜에도 그 남자와 이야기한 사진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화를 참지 못하고 장모님에게 메신저로 이야기 하니 장모는 몰랐다 말하며 아내만 감싸더군요.. 아내에게도 심한 욕설했고 페이스북에 아내와 불륜남의 사진도 올렸습니다 아내는 필리핀 동네 사람들에게 부끄러운지 사진 지워 달라 하고 불륜남은 떠났다 끝이다 믿어 달라 한국에 돌아 온다 했습니다 말해서 저는 페이스북 사진 모두 지웠습니다..저의 아이를 위해.. 한국의 돌아올 날짜 정하고 매일 아내가 먼저 영상통화 하며 저를 달래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않았습니다 한국 오기 일주일전 돈이 필요하다 했고 저는 그냥 줄수도 있지만 아내에 대한 미움이 남아 있어 돈을 조금 보냈습니다 저의 아이 기저귀와 분유값 2000페소 그리고 용돈 3000페소 돈이 적었는지 아내의 태도는 바뀌고 저의 연락을 거의 받지 않으며 연락이 하루이틀 안되니 연락되면 말싸움 되고 하루 딱 10정도 아이와 영상통화 원한다고 애원도 했습니다 하지만 연락을 더 심하게 안받고 결국 아내 한국에 돌아가지 않겠다 했습니다 장모와도 많은 이야기 하고 아내를 설득해달라 부탁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마음을 굳인듯 어쩌다 영상통화 하면 차갑게 저를 대했습니다 정말 온기 없는 말투 단호한 얼굴 저는 조금 충격이였습니다 그렇게 아내와 메신저로 한국에 돌아오라고 사정하고 싸우고 반복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일전 처럼 문득 아내의 틱톡 장모의 페이스북을 자세히 보았습니다 제가 돈을 조금 보낸 그날 날짜에 아내는 남자와 틱톡 댓글로 서로 연락하는것을 또 보았습니다 장모의 페이스북에선 아내의 비밀 페이스북도 찾았습니다 저와 대화 하던 페이스북과 저 몰래 처가 식구들 그리고 친구,불륜남과 사용하는 페이스북이 두개 있었습니다 더 웃긴것은 처제도 아내 친구들도 모른다는 불륜남과 모두 페이스북 친구 더군요 지금까지 처가 식구들 아내의 친구들 모두 저를 농락했다는 배신감이 들었습니다 전 이제 아내가 돌아오지 않는다는것 깨달았습니다 다만 필리핀에 있는 저의 아이만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이혼 변호사 선임하고 돈을 많이 쓰면 쉽겠지만 지금 그정도 능력 밖이라 인터넷만 검색하고 있네요... 여기서 질문 드립니다 저는 아내와 이혼 목적이지만 아이를 먼저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인터넷 보니 필리핀은 아내 간통죄가 있고 대화 내용 캡처등 간단한 방법으로도 고소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꽤 무거운 처벌도 받는다 합니다 지금 아내와 장모에게 이 사실을 메세지로 통보 했고 그들은 이제 제 메세지를 읽지도 않네요 처가사람들도 법에 대해 알아보고 겁이 나서 저를 피해는것일까요? 아니면 제가 그냥 꼴뵈기 싫어 메세지 보지 않는걸까요? 일단 변호사 선임 이런것은 힘드니 심리 압박용으로 내용증명 처럼 처가에 뭐라도 보내고 싶은데 모르겠네요... 그래야 잘 구슬려 아이라도 한국 데리고 오고 싶습니다 (아이 이중국적 필/한 여권 모두 소지 2번 정도 필/한 입국출국 있음) 조언 부탁드리며 제발 도와주세요 하루 하루 눈물로 자식을 생각하며 목놓아 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