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노하면 보통 한국아빠와 필리핀여자 사이에 낳은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반대의 경우도 종종있어요. 마크 라피드는 현 영화배우 출신 상원의원 리토 라피드의 아들인데 본인도 영화배우고 팜팡가 주지사 출신 정치인입니다. 이 양반이 유명한 플레이보이인데 7살 연상 크리스 아키노하고도 사귄적이 있어요. 근데 24살에 최연소 팜팡가 주지사가 됐는데 미모사 골프장에서 우연히 골프를 치다 만난 한국인 박모 씨랑 결혼을 합니다. 딸도 태어났는데 다 비밀로 하고 싱글행세를 합니다. 박모씨는 처음엔 마크가 너무 어려서 주지사인지 몰랐다고 합니다. 근데 라피드 가족 만나보니 시댁이 필리핀 뻑적지근한 유력가문. 그러나... 2005년 주지사 재선을 노리다 이 사실이 폭로되어 곤혹을 치릅니다. 결국 한국 아내와 딸은 버리고 다시 필리핀 톱여배우 타냐 가르시아랑 결혼해서 잘 살고있어요. 마지막 결혼 무효받을때는 양육비도 끊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다음 상원의원에 나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