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고 평가하는것이 가장 위험한 생각이 아닐까요? 저역시 지금 위험한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판단으로 글을 쓰지만요. 필리핀에서 사업을 하거나, 결혼을 해서 애낳고 사는분들이  설령, 최선책이 아닌 차선책이었다 하더라도 타인이 남의 사생활을 평가하고 비난하는것은  그리 좋게 보여지지가않네요~ 그리고 필리핀 여성은 한국남자들의 성의 대상물만이 아니랍니다. 피지칼적인 판단으로만 이쁘다니 못생겼다느니.. 짐승에까지 비유를 하기도 하고, 물론 가난하고 비문명적인 생활습관이 있기는 합니다. 교육의 기회가 적은 시골 출신들에게는 특히나 많지요~ 또한 결혼생활이라는게 얼굴 뜯어 먹고 사는게 아닐뿐더러 나이들어 쭈글쭈글해질때는 이뻤던 여자들은 더욱더 비참함을 느낄뿐더러, 항상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 불편함 역시 있답니다. 또한 그 미모를 유지키위한 남편의 비자발적인 노고와희생은 한둘이 아니겠지요.  늙음은 모든 인간의 공통된 운명인데 외모에 너무 비중을 두고 평가 해서는 아니되고, 그 이쁘다는 연예인들을 보면 자살율도 많고, 결혼한뒤 이혼율 역시 높음은 결코 여성의 미모가 행복을 구성하는 작은 요소가 될지언정 필수요건은 아니며, 지나치게 남을 의식하는 미모는 결코 행복을 안겨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또한, 아내와의 큰 나이차이는 자랑거리도 아니고 창피도 아니겠지요. 본인이 좋든 나쁘든 선택한것이기에 타인이 비난하거나 질투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하지만, 젊은 아내를 맞이한 남자들의 공통된 문제는, 나이들어 남들에게 말못하는 고민과 심적 고통 역시 상당하겠지요. 신체적인 기능이 퇴화되어, 보조약을 먹어야만하고 그 시절이 지나 샘물까지 마른다면 이빨빠진 사자가 되는 형상이겠지요. 누구에게나 삶의 방식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조상들이 남겨준 평범하며 보편적인 삶의 방식이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필고회원 님들, 좋은 주말 되세요~~ 저는 바다로 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