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 최상층의 정치경제학을 우리가 알 수도 없고 알 필요도 없겠죠. 근데 이 남자 마르셀로 가르보는 좀 털어봤어요. 지익주님 연관이 있어서요. A. 마르셀로 가르보는 그 유명한 필리핀 사관학교 81년도 졸업생입니다. 180명이 졸업했는데 88명이 별을 달았어요. B.은퇴전에 필경찰 넘버 투, 별 세개 경찰청 차장이었습니다. 노이노이 아키노 정권에서 경찰청장 인터뷰까지 했습니다. C. 경찰청장은 사관학교 동기 푸리스마에 밀려 떨어집니다. 그리고 은퇴하고 당시 여당 마 로하스 선거운동을 쎄게 합니다. 결국 두테르테가 당선되죠. D. 두테르테는 마약과의 전쟁선포하고 마르셀로 가르보 삼합회 후원자라고 공개적으로 비난합니다. 아키노 측근들 다 처냅니다. E. 가르보는 자기 동기들이 두테르테에게 나를 모함한거라고 펄쩍 뜁니다. 문제는 그의 재산이 터무니없이 많아서 NBI에 의해 감사원에 기소됩니다. 여기까지가 악질경찰 가르보의 근황입니다. 우리가 알수 있는건 필 사관학교 동기들도 정치적 성향으로 찢어진다. 하지만 재산과 가족은 건드리지 않는다. 이 사람도 멀쩡하게 잘삽니다. 이 사람의 이름은 지익주님 사건의 주범으로 유력한 무죄받은 라파엘 둠라오의 인터뷰에서 나옵니다. 지익주님 납치한 행동대원들이 이 양반 새끼들이라는 주장. 근데 제 생각엔 이 양반이 연관된건 아닌거 같아요. 이 양반은 그런 푼돈 짜내는 작전엔 관심없을듯. 아마도 높이올라가야 총경쯤에서의 작전이었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