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이 절대 변하지 않는 이유는 족벌체제때문입니다. 앙헬레스가 위친한 팜팡가를 봅시다. 인구 77만 팜팡가주 하원 지역구 4개입니다. 이걸 서너개 가문이 나눠먹습니다. 주지사,부지사도 있으니 자리는 충분합니다. 필리핀은 삼선 제한이 있어 반드시 아들이나 딸이 있어야 합니다. 팜팡가 2번지역구는 대통령을 두번 배출한 아로요 집안껍니다. 글로리아 아로요는 대통령 두번하고 여기서 2010년부터 하원의원합니다. 하원은 3년임기입니다.(전체 253개 지역구와 63개 비례대표가 있어요) 세번하고 아들한테 물려준다음 작년에 은퇴 깨고 나와 다시 당선됐어요. 마르코스 선거운동 확실하게 해주고 딸을 오스트리아 대사로 보냈습니다. 다음엔 아들이나 딸 중 하나가 또 당선됩니다. 보통 아로요 집안은 80퍼센트 지지로 되거나 경쟁후보없이 100퍼센트로 됩니다. 이 집안 대가 끊기지 않으면 이렇게 쭉 당선됩니다. 하원 서너번하고 유명해지면 상원에 나갑니다. 상원에 나갈 나이가 되면 아들이나 딸을 주지사에 당선시킵니다. 물론 이 집안도 부패의 아이콘입니다. 아들이 샌프란시스코에 저택을 샀다가 동티난적 있어요. 물론 상급심가서 무죄납니다. 이 족벌들이 서로거미줄처럼 연결되어서 절대 깨지지 않는 시스템입니다. 서민들은 삼성폰 사듯 아로요 무조건 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