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통계에 따르면 2006년에 필리핀 의대출신 한국의사가 105명이라고 합니다. 이후엔 2009년 한명 합격했으니 지금도 100쯤 될듯 합니다. 근데 인터넷엔 그 흔적이 없어요. 아마도 필리핀에 대한 편견때문에 숨기는거 같네요. 요근래 마닐라 파티마 의대 나온분이 지방선거 나온게 있고 유튭 하시는 의사 중 삼육대 신학과 나온분이 있네요. 이분은 안식교 라인으로 의사가 되신거 같아요. 마닐라 파티마의대 나와서 한국 안식교 병원에서 인턴,레지해서 의사됐어요. 가장 돈 많이 버신 분은 박대통령 비선 치료하신 홍모의사. 이분은 인턴,레지 안하시고 그냥 봉독주사로 강남에서 크게 성공합니다. 재밌는건 이 분 병원엔 일본 모대학 의대 나왔다고 선전했는데 거기엔 의대 자체가 없답니다. ㅎㅎ 이분은 다구판 밑 산 카를로스에서 의대를 나왔는데 이 학교도 필 내에서는 평판이 나쁘지 않습니다. 2009년 필리핀 출신으로 마지막 합격한 분은 앙헬 경신선교병원 선교사님이시네요. 이분이 아마 마지막일듯한데요 이분은 한국서 신학교 나와서 선교사로 와서 라살대 의대 나오시고 선교활동하다가 뒤늦게 시험보셔서 합격. 이분은 94년 이전 졸업하고 필 의사면허 가지고 있어서 가능했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필리핀 의대 나와서 한국서 의사되신분들 운도 좋았지만 그 노력도 엄청납니다. 일단 필의대 출신인거가 한국서 차별하니 매우 스트레스일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