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테르테 대선은 누가 돈을 냈을까요? 필리핀 대선 돈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선관위에 낸 자료보면 1위는 다바오 바나나 재벌입니다. 2위는 러닝메이트 알란 카에타노 상원의원. 나머지 잘 살펴보면 UY라는 성이 많이 나와요. 다바오 재벌 데니스 우이의 친척들과 동업자들입니다. 쪼개기로 엄청나게 돈을 때렸습니다. 실제 들어간 돈은 훨씬 더 많습니다. 두테르테 입만열면 WALANG CORRUPTION이라고 했지만 대선 자체를 데니스 우이 돈으로 치렀으니 출발부터 망한겁니다. 데니스 우이는 두테르테 집권기 은행에서 돈을 엄청나게 끌어다가 먹을 수 있는거 다 먹습니다. 기존 피닉스 주유소와 석유비즈니스에 첼시해운, 클락 글로벌 씨티 사업권, 앤더런대학, 그리고 결정적으로 통신사업 dito까지 시작합니다. 다바오 지역 석유회사가 거의 SK그룹 수준으로 커버립니다. 근데 코로나로 이 모든 사업이 망조가 듭니다. 특히 DITO통신사가 부채가 엄청납니다. 지금 전반전인 계열사들이 다 부도위기인데 과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이 그룹이 장기적으로 두테르테 가문의 돈줄인데 전통적인 재벌들에게 먹힐수도 있어요. 전통재벌들은 다 은행을 가지고 있거든요. 필리핀은 선거부터 부정한 돈으로 하기에 이 부패구조는 절대 끊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