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용병 집단 와그너 그룹의 수장 프리고진이 러시아 군 수뇌부에 막말을 하더니 결국 체포령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문득 마키아벨리의 말이 생각 나네요. 마키아벨리는 용병과 외국군이 위험하다고 설파했었습니다. "용병의 경우는 비겁함이나 싸우기를 주저하는 태도가 훨씬 위험하며, 원군의 경우는 뛰어난 솜씨와 용기 있는 태도가 훨씬 위험하다. 결국 현명한 군주는 용병이나 원군으로 구성된 군대를 활용하는 것을 피하고 자국민으로 구성된 군대를 조직한다. 현명한 군주는 외국 군대를 활용해 승리하느니 차라리 자기 군대를 활용해 패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마키아벨리, 군주론, 신재일 역, 서해문집판, 106페이지 수백년전이나 지금이나 인간 세상의 원리는 바뀌지 않습니다. 한국도 주한 미군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미군을 철수시키고 핵무장을 하는 것이 상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