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모 선교사 사건 국내언론보도 찾아보면 가관입니다. '지옥같은 감옥서 3년' 막 이런 기사가 있고 한국정부에서 특공대 보내서 말라카냥 압박하지 않으면 바로 사람 죽을거 같이 했습니다. 지금 백모 선교사님은 전국을 다니며 간증하면서 하나님의 기적을 찬양합니다. 좋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이야기네요. 근데 궁금증이 들어요. 당시 백모 선교사가 안티폴로 경찰들에게 잡혀갔을때 그분은 필리핀에서 사역하신지 18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저는 오신지 두달 된 분인지 알았어요. 그리고 그분을 고용한 한국 H교회는 엄청 부자입니다. 돈이 넘처흐르는 교회입니다. 소속 교단도 군소교단이 아닌 성결교입니다. 근데 왜 백모 선교사 사모님은 청와대 국민청원을 했을까요? 오히려 시끄럽기만 하잖아요. 18년 필리핀 살면 대충 필리핀 사법체제 다 알지 않나요????? 저같으면 마카티 최고가 로펌에 바로 달려갈거 같은데. 더군다나 안티폴로 지방법원 판사는 로펌 고용하면 쉽게 자빠뜨릴 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유명한 판사입니다. 혹시 상대방 한국인이 경찰과 NBI낀 강력한 거물이라고 생각한거 아닐까요??? 우리 힘과 돈으로 안되니 모국 청와대 외무부 이용하자 뭔 이런 피해의식 아니었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로펌 고용하면 해결될 문제를 왜 그렇게 난리를 쳤을까요??? 결국 로펌이 해결했잖아요. (저는 당사자들이 진솔한 고백과 사과문 올릴때까지 계속 글 올릴겁니다. 이 문제가 해결되야 앞으로 교민들도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