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모 선교사님. 목사님의 편지와 동영상 다 봤습니다. 건너건너 지금은 건강하시고 윤택하시다니 이제 불편한 질문 올립니다. 1. 래갑학교에 벽 뚫고 진입하셨을때 당연히 목사님은 빈손이셨을겁니다. 근데 목사님이 동원하신 용역들은 칼이나 총 안 들고 야구방망이 들고 있었나요? 거기 계셨으니 목사님만 알거 같아요. 2. 목사님은 한우리교회 부목사도 어닌데 왜 그 비싼 용역들 동원해서 레갑학교에 진입하셨나요? 혹시 새벽기도 하러 가셨나요? 3. 목사님이 구입한 용역업체 라이센스 확인 하셨나요? 필리핀에서 허가없이 무기들고 용역하는거 중범죄입니다. 4. 체포됐을때 목사님 진짜 아무 죄도 없다고 생각하셨나요? 레갑학교에 용역동원해 무리하게 진입한게 문제라고 생각안하셨나요? 5. 기도로 승리하고 하나님 은총이라는데 왜 목사님과 필리핀에서 제일 비싼 변호사가 같이 사진에 찍히나요? 혹시 하나님의 능력 신뢰못하고 비싼 변호사 샀나요??? 6. 어차피 비싼 변호사 살거면 왜 그 난리를 치셨나요? 청와대부터 외교부 필대사관 교민사회까지 왜 민폐를 끼치셨나요? 선교사님 간증다니시는거 보고 불편했습니다. 제 질문에 성실하게 답해주세요. 레갑학교 도대체 왜 가셨어요? 저는 목사님 깜방있을때 진실 알았지만 목사님 석방될때까지 닥치고 있었어요. 근데 목사님이 간증다니는거 보고 아 이건 아니다. 내가 목사님 구원해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 부디 성실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