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보다 더 한국 개신교와 선교에 대해 많이 아는 사람 드물어요. 저는 신학교도 중퇴지만 다녔고 모태신앙이었습니다. 빠삭합니다. 제가 이런글 써도 꿈쩍안하는거 알아요. 제가 이런다고 사랑의 교회 오정현이 아들한테 안물려줄까요? 김삼환 아들이 하는 명성도 앞으로 손자가 할겁니다. 알아요. 큰교회 작은교회 시골교회, 워낙 이사를 많이 다녀서 다 다녀봤어요. 브랜드 교회도 호기심에 다녔습니다. 그냥 불편하게 하고싶은 겁니다. 본인이 안봐도 지인들 무조건 봅니다. 해서 조회수는 높아요. 개신교회 특성 중 하나가 성문제입니다. 청년회부터 심지어 고등부 전도사들까지 최고 위로는 담임목사까지 아주 흔하죠. 저는 그러려니 합니다. 성이라는게 까딱하면 무너집니다. 제가 필리핀 선교사님들 성문제 모를까요? 알아요. 근데 그건 그냥 넘어가는겁니다. 왜냐면 대다수 멀쩡한 선교사님들한테 피해가 가니까요. 그리고 30대까지 성욕제어 힘들어요. (생각해보세요. 한인 선교사가 이렇게 많은데 선교사가 필리핀 여자랑 결혼하거나 그 자녀들이 필리핀 사람과 결혼하는거 본적 있나요? 이상하지 않나요? 가뭄에 콩나듯 있긴해요.) 아래기사 보세요. 한국 기독교 언론은 필리핀 경찰같은겁니다. 부패한 봉투없이 생존못해요. 이 기자가 백모선교사가 진짜 감옥서 3년 있었는줄 알았을까요? 아니예요. 한국 기독교 언론은 국민일보 포함 다 이렇게 씁니다. 왜??? 이걸 은혜스러워하는 60대 이상 꼰대들만 읽거든요. 기독교 성결교라는 꼰대 교단과 한국언론이 화학작용을 일으켜서 백모선교사 사건으로 난리치는거보니 와 이건 선넘었다 생각했어요. 그럼 왜 지금이냐? 일단 백모가 완전 무죄 받기를 기다렸습니다. 안전한 상황에서 권면하려고요. 제 글의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백모 선교사님 다시는 필리핀 오지마세요. 멋진 간증하나 득템하셨으니 한국서 행복하게 사역하세요.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