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프라스코 41살의 세부 정치명문가 출신 변호사로 시부의 릴로안시 시장하다가 사라 두테르테 몫으로 관광부 장관으로 임명됩니다. 시부시는 백만명 정도지만 시부주로 따지면 3백만 가까이 사는 필리핀 대선에서 핵심지역입니다. 이 여자는 사라 두테르테랑 연합해서 봉봉 마르코스 선거운동을 하고 관광부를 장악합니다. 관광부 예산은 크지 않으니 사실 꿀단지 받은건 아니지만 나름 쏠쏠하게 먹을만 합니다. 일단 살짝 해먹을려면 기존 로고와 광고 바꿔야하니 슬로건을 과감하게 LOVE PHILIPPINES로 바꾸고 마닐라 최대 광고회사랑 계약합니다. 리베이트 크게 설정한거 같아요. 근데 한입 크게 물었다가 동티납니다. 이빨 깨집니다. 필리핀 광고는 일단 마욘화산하고 사가다의 계단식 논, 팔라완 코론 등등 반드시 포함해야 하는 관광지가 있어요. 근데 크게 베어물다보니 광고에 인도네시아 우붓, 브라질 사막, 태국 어부영상이 포함됩니다. 난리가 납니다. 그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일단 관광부는 시부에 할당된 꿀단지라 사임할 수 없어요. 따라서 시부의 열명 넘는 국회의원과 수십명의 시장들이 연판장 돌립니다. '이거 다 음모다. 시부출신 정치인을 향한 정치적 사보타지고 부당한 음모다' 그다음 관광부 공무원들이 또 성명을 내서 우리 장관 아무 잘못없다 발표합니다. 결국 이 사건 아무도 책임 안집니다. 이 여자 사진보세요. 더러운 돈 받을거 같지 않쵸? 착각입니다. 결국 아무도 책임지지 않아요. 이 쉬운 수법에 1억명이 속아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