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엔 300종의 에어룸 쌀이란게 존재합니다. 이게 뭐냐하면 자연상태에서 교잡되 발생한 원시적인 쌀 품종들입니다. 우리나라는 정부에서 개량한 쌀품종을 받아쓰니 쌀이 다 거기서 거기지만 필리핀은 품종이 매우 다양합니다. 이걸로 막걸리 만들고 소주만들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뭔가 매우 독특한 술들이 나올거 같아요. 찾아보니 일로코스 노르테 농부 아들이 미국에서 펀드매니저로 성공해서 소주 양조장을 차렸내요. 사토리브랜드. 코디렐라 러이스테라스에서 생산된 쌀들을 써서 고급 소주을 출시했어요. 레몬그라스 소주는 마셔보고 싶네요. 필리핀에서 K열풍이 불고있어서 선선한 바기오에 양조장 차리면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바나우에에서 쌀 실어오기도 좋고 매우 독특한 술들이 나올거 같아요. 소주라는 단어도 이제 마닐라에서 익숙하니 고급 막걸리, 소주로 시장 공략하면 어떨가요? 양조장은 비교적 설비가 비싸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