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필리핀 대법원 판결은 이멜다와 마르코스 더미들의 최종승리로 끝났습니다. 임기동안 모든 재판을 승소해서 깔끔하게 상속을 끝낼거 같네요. 마르코스는 정말 엄청난 더미를 썻는데 이 재판의 경우 루스탄백화점 회장과 옛날 듀티프리 회장이 킵해놓은 10억페소의 예술품과 재산들에 대한 판결입니다. 법대로 하면 100살에 죽은 탄토코 루스탄 회장 자녀들이 대박난거지만 상대가 현직 대통령이니 인마이포켓 못할겁니다. 필리핀 면세점은 77년부터 86년까지 마르코스가 더미를 써서 운영했습니다. 수익금을 당시 마닐라 시장인 이멜다가 받아서 해외로 명품쇼핑 다니고 부동산사고 했습니다. 이 마르코스 더미들은 지금 대부분 필리핀 재벌들인데 이제 맡아놓은 재산 뱉어내야 할거 같네요. 1번 타자가 루스탄백화점. 더미들이 정말 화려합니다. 마르코스 가문은 더이상 더미의 희생자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