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누에바 에시아 시골에 택시가 없어서 주로 큰마트에 갈때는 지프니를 타야만 했습니다 왜 여자들이 빠라뽀를 외치는지 몰랐는데 지난 4월에 마닐라 방문시 우연한 기회에 지프니 이야기가 나와서 같이 식사하던 Hotel 여직원에게 물어보니 지프니 세워 달라고 하는 말이 랍니다 ㅋㅋ 빠라뽀 para 는 스페인어에서 유래된것 같고 po 는 존칭 인것 같네요 마닐라에선 돈 받고 타라고 해도 못탈것 같은데... 처음 필리핀 가는 젊은이들이 공항에서 어디로 가면 지프니 탈수있냐는 문의도 필고에서 보곤 합니다. 용감합니다.. 저는 여행은 1.안전하게 2.쉬면서 즐기러 3.돈 쓰는 맛에 4.적은돈 쓰고 대접 받으러 갑니다. 유럽,미국,캐나다,한국 등에선 100불 돈도 아닙니다 하지만 필에선 10명이 무한리필 삼겹살 먹을수 있고 모두 행복해 합니다 모두들 행복해지는 모습 또 언제 제가 필에 선물사가지고 와서 맛있는것 사줄까 하고 기다리는 친구들 때문에 가끔 그사람들로 인하여 실망이 좀 되더라도 나를 기다려 주는 사람들이 비록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일년에 3-4번 방문을 하는이유 입니다. 심지어 가족 13명을 데리고 나오는 사람도 있고 ... 여러종류의 로컬 피노이 * 호텔 리셉션 직원 * 공항경찰 * 사리사리 운영자 * 편의점 가드 * 골프장 캐디 * senator 선거운동 본부장 * KTV 마담, 아가씨 * 공항 잠나르는 아저씨 * 백화점 판매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만나면 반겨주고 반겨주면 맛있는거 사주고 이 맛에 여행에서 돌아오는 즉시 항공권다시 예약합니다 요즘은 항공권 350만원.. 3-4개월 전에 예약하면 220 만원 합니다 대한항공에서 밀리언마일 회원 받고 코가 꿰어서 다른 항공은 탈수가 없습니다 라운지 무료입장, 줄서지않고, Luggage 젤 먼저 나오고 젤 앞좌석 무료이고 별거 아닌데 이것도 없으면 불편할것 같습니다 이번에 필가면 마닐라는 아니고 세부에서 "빠라뽀" 한번 해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