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해가 쨍하니 떠서 지붕 배수로 빗물이 새는 곳이 있어 보니 낙엽이 막고 있었네요. 지붕에 올라가 배수로 청소하고 있는데 비가 솔솔 오기시작합니다. 좀 젖더라도 끝내고 내려오고 싶어서 버티다 비가 엄청 쏟아져서 비맞은 생쥐가 되어버렸습니다. ㅋㅋ 내려와 샤워하고 뭐래도 해야할것 같아 주방에 내려왔는데 식탁에 호두와 아몬드가 있어 와이프에게 물어보니 사촌이 보냈다고합니다. 외국에 살고 있어서 빵 만들어 보낼수는 없고 사촌 부모님에게 보내기로 하고 아몬드밀크와 호두크랜베리를 넣어 베이글을 만들어 보냈습니다. 저희집과 거리가 멀어서 배송비도 아끼고 장모님댁에도 보낼겸 중간 거리에 사시는 장모님댁을 거쳐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빵값대신 배송비는 장모님이 내는거루 하고요. ㅋㅋ 작업중인 일을 마감만 하면 끝인데 날씨때문에 건조가 안될것 같아 하지도 못하고 몇주를 허비하는것 같습니다. 장사하시는분들도 비때문에 어려우시겠어요. 힘내시고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