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4000명이나 참가한 영국 스카우트가 철수했다. 안타깝다. 개활지 새만금에서 애시당초 무리였나? 무리였을수도 있는데 예산이 천억이상 들어갔으니 아이디어만 내면 극복 가능했다. 사실 해외참가자들 중 상당수는 한국의 K POP에 영향받은 아이들이었다. 그들이 원하는걸 해주면서 멋지게 치룰 수 있었다. 이 행사를 공무원들, 특히 아무것도 모르는 여가부와 전북도청에 맡긴게 퍠착이다. 4월 태국의 쏭크란도 요즘 우리나라 워터밤이나 싸이콘서트도 일부러 더울 때 한다. 따라서 이번 잼보리를 워터밤과 K POP을 모티브로 삼았으면 어땟을까? 텐트치는 구역에 배수시설하고 샤워실과 화장실에 500억 때려야 했다. 그리고 참가자들 입장하는 순간부터 물을 뿌리고 물총 나눠줬으면 어땟을까? 무대 서너개 설치해서 워터밤 축제로 했다면?? 새만금 잼보리 WELCOME TO WATERWORLD. 차라리 하이브나 JYP에 외주를 맡겼으면 역대급 잼보리가 나올수도 있었다. 지금이라도 행사 취소하고 100만원 넘는 회비는 돌려줬으면 좋겠다. 이미 벌어진 일로 정치싸움 한다고 바뀔 거 없다. 최대한 힘을 합처서 수습해야 한다. 근데 그 많은 예산은 다 어디다 썻는지? 참고로 1959년 잼보리는 아시아 최초로 필리핀 라구나의 마킬링산에서 열렸었습니다. 우리나라도 121명이 참가한 기록이 있는데 신기하네요. 59년에 121명이나 참가했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