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동남아 필리핀 입니다. 흔히 일반분들이 생각 하시기에 한국보다 못사는 나라 물가 저렴한 나라.. 그런 인식이 있는 필리핀이죠 저도 그렇게 거의 20년 조금 안되게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요즘 필리핀 물가를 보면 (마닐라 기준) 과연 내가 살고 있는곳이 필리핀이 맞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해보았는데요. 결론은 아니라는 판단을 했고 한국 물가 대비 필리핀 마닐라 그외 근방 한인업소를 다녀보면 와.... 내가 필리핀에서 순대국밥 한그릇에 12000원 (한국돈) 주고 사먹어야 하나??? 그런 의문이 많이 생기면서도 ... 10평 정도 되는 조그만 분식집 사장님은 얼굴을 볼수도 없고 매일 골프 치러 다니시고.... 13년전쯤에 마닐라 한인이 운영하는 식당에 밥먹으러 갔었는데 저와 같이 갔던 형은 물냉면 시키시고 저는 육계장 주문을 했었는데..... 정말 사람이 먹을수 없는 음식을 가져 오더라구요 물냉면은 보통 식초에 겨자 소스가 기본인데 머스타드 소스를 주더라구여 필리핀 현지에서도 정직하게 열심히 사시는 한인 교민들은 현지 사람들 대상으로 맞춰서 실패도 하고 현지화에 맞게끔 하시는분들은 지금도 부족함 없이 잘 사시더라구요 그런데 한인들 대상으로 어떠한 업종이든 눈탱이 칠려고 작정한 업체들은 거의 다들 망했더라구요 필리핀 현지에서는 10만명도 안되는 교민들 후려치고 살것인지? 아니면 필리핀 현지인들 대상으로 이윤은 크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것인지 사람마다 성격이 틀리다 보니 교민들 대상으로 눈탱이 치면 단시간에는 어떻게든 돈을 벌수가 있겠지만 결국은 소문이라는것이 그리고 SNS 그외 등등등... 오늘도 술한잔 하고 집에 와서 주저리 주저리 끄적여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