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약 좀 치고 갑니다. 제가 제안하는 아이템 당연히 망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해도 식당차리면 8할은 망하는데 마닐라서 하면 더 힘들겠죠. 반박시 님 말이 맞습니다. 죄송합니다. 마닐라에서 좀 안타까운 건 한식당들 메뉴가 너무 비슷하다는겁니다. 우리나라 음식하면 삼겹살이 대부분입니다. 근데 미국서 냉동김밥과 간장게장이 인기가 많고 외국에서 떡볶이가 터지는거 보면 사실 요즘같은 틱톡,유튜브 시대에 뭐가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제가 마닐라에 식당을 차린다면 남산 왕돈까스 전문점을 하고싶습니다. 일단 레시피가 간단하고 SNS에 올리기 좋을거 같아요. 돼지고기 망치로 패서 종잇장처럼 핀 다음에 커다란 접시에 압도적인 크기로 내줄거 같아요. 밥과 콜라는 무한리필. 일단 배터지게 먹는 컨셉입니다. 메뉴 자체도 필리핀 사람들이 친숙한 음식이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처음엔 케손시티 마긴하와 거리에 차릴거 같아요. 마긴하와가 대학가이니 SNS 영향력이 강할거 같습니다. 식당이름 지어주세요. DONKATZ KING BY KOREAN OP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