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에 보슬비가 촉촉하게 내려서 좋았습니다. 작업장에 내려와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하고 오늘은 뭐 만들까 생각만하다 두어시간 그냥 보냈네요. ㅎㅎ 이제는 소품은 그만만들고 좀 큰것들을 만들어야겠어요. 주방하고 거실 타일 새로깔고 페인트 칠 좀 하고 할려고요. 에어리스 도장기 주문했는데 다음주에 올것 같기도 하고요. 아침에 시장에 잠깐가서 이발소에 들러 80페소에 머리깍고 와이프가 쌀국수 먹고 싶다고해서 장을 살짝봤습니다. 시장에서 사는 채소들은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다보니 빨리 소비하지 않으면 버리는게 많아 왠만하면 S&R에가서 싱싱한 채소들로 장을 봅니다. 요즘 날씨가 참 좋습니다. 맥주나 한병 따서 하늘보면서 음악이나 들어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