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와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필리핀 살때는 같이 다니면 쳐다보는 사람들, 뒤에서 수근 거리는 사람들 때문에 와이프가 스트레스가 좀 있었습니다. 대학앞 같은 곳은 아예 다니지도 않았고, 옷도 늘 나이 들어보이는 옷을 입겠다느니 하곤 했었습니다. 한국오니 대학앞에서 둘이 손잡고 다녀도 빤히 쳐다보는 사람들, 수근 거리는 사람들 하나도 없고, 속으로는 어떻든 겉으로는 다들 자기 할일들만 하고 다녀서 와이프가 너무 편해 합니다. 매일 놀러 나가자고 해서 제가 오히려 좀 귀찮을 정도로요. 나갈 때마다 땀에 옷 젖지 않는 건 덤이고요. 한필 커플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