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와이프가 감자탕을해서 언니한테 보낸다고해요. 한국에 있을때는 형수들이 데리고 다니면서 쇼핑하고 맛집 돌아다니고해서 언니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필리핀와서는 언니가 없다가 작년에 좋은인연으로 언니가 생겼어요. 서로 거리가 멀어 자주는 못보는데 와이프가 많이 좋아합니다. 서로 술을 좋아하지만 만나도 자고 오지 않는한 운전해야해서 술은 같이 못하고 그러네요. 감자탕에 들어가야하는 재료들을 주변에서 구할수 없어 간단히 레시피로 만들었어요. 전 간 봐달라해서 간만 봐주고요. ㅎㅎ 한국에 있을때는 저녁에 출출하면 자주 걸어나가 소주한병에 같이 먹어서인지 맛을 잘 내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자기가 요리했으니 모델로 나와야한다해서 같이 사진 찍었습니다. ㅋㅋ 일요일이 하루가 금방 지나가네요. 내일부턴 크리스마스가 얼마 안남아 주문들어온것들 만들어야해서 정신없을듯합니다. 아마도 가능할지 모르지만 도마 제작과정을 설명과 함께 올려볼까해요. 가능하면요!! 일하다 사진 찍을려면 귀찮거든요. 즐거운 일요일 오후 되시고 푹 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