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는 직원한테 맏기고 애인이 한국에 온지 벌써 1주일이 되네요 애인이 매일 하는일이 cctv 보면서 애들 일 잘하는지 보는데 와.. 피노이는 변하질 않아요 시도때도 없이 문자 옵니다 까스 떨어졌다..우유 떨어졌다..커피 떨어졌다 등등 아니 그냥 시키면 되는데 사사껀껀 연락오니까 죽것다네요 거래처 다 적어주고 전화해서 시키고 돈도 다 주고왔는데 어떻게 스스로 하질 못하네요 오늘은 호떡사먹을라고 줄을 섰어요 ㅋㅋ 근데 보통 한판에 8개를 구울수 있는데 이놈들이 호떡을 크게 만들어서 6개밖에 못굽게 됬어요 애인이 스트레스 받길래 이야기 해줬어요 작은거 보다 큰게 낳다 이제 그 크기가 표준이 됬네 ㅋㅋ 이제 못바뀌 늦었어 이왕 이렇게 된거 가격을 살쩌 올려 ㅎㅎㅎ 그리고 중국사람인지 한국사람인지 왔답니다 직원한데 이거저거 물어보는데 오픈할려고 그러는거 같네요 애인말이 스파이 라네요 ㅋㅋㅋ 왜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봤더니 쓰는 영어가 한국 발음이라네요 요즘 cctv 끝내주네요 에휴.. 직접 물어보시지 뭐 어려운것도 아니고 오히려 시내에 오픈 되면 서로 광고 효과도 있고 대찬성인데 요즘 매출이 7천페소 돌파하네요 ㅎㅎ 한국사람 한테는 작은돈이지만 피노이 한테는 쏠쏠한가봅니다 이번에 필핀들어가면 새로운 매뉴늘 해본다는데 내가봤을땐 파전 아니면 만두가 괜찮을듯.. 애인은 한국 닭발 하고 순살치키니 진짜 맛있다고 하는데 필핀에는 뼈없는 닭발이 없다네요 요거이 한번 연구 해봐야할듯요 다음주는 일주일간 학교가 쉰다네요 무슨놈의 휴일이 이렇게 많은지 대단한 필리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