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후덥지근 합니다. 와이프랑 S&R에 가서 필요한것 좀 사러가자했더니 사람 많다고 평일에 가자고합니다. 시원한게 땡겨서 맥주 두병 냉장고에서 꺼내 마시고나니 쨍쨍찌는 바닷가에서 먹는 슬리피한 낮술같이 기분입니다.ㅎㅎ 와이프는 방 청소하느라 고생중이고 음료 만들어본지도 오래되어서 냉동딸기 꺼내서 얼음가득 라떼를 만들어주니 엄청 좋아합니다. 저녁으로 쫄면을 만들어 먹을려고 계획했는데 주변 한국식품점이 문닫고 없어서 콩나물을 구할수가 없네요. 전에는 한국식품점에서 콩나물 깻잎 있으면 모두 쓸어왔는데 이제 다시 키워먹어야하나 고민이에요. ㅎㅎ 아쉬운데로 히야시라멘처럼 만들어 먹던지 해야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