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찾습니다. 혜화동에서 사라져 버린 나의 젊은 아내 필리피나를 찾습니다." 이런 구인 광고를 보신 적이 있습니까? 혜화동이든 어디든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젊은 아내 어린 필리피나가 가출했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특히 나이든 한국 남자가 젊고 어린 필리피나를 맞이한 경우 신경써야 될 일은 어떻게 아내가 한눈팔지 않게 하느냐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일이 한국에서 하기가 쉬울까요? 아니면 필리핀에서 하기가 쉬울까요? 어디가 더 쉬울까요? 사람마다 처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개인적으론 필리핀이 더 쉬운 것 같습니다. 필리피나가 일단 한국에 정착하면 한국영주권, 여권을 소유할 것이고 이것이 날개를 달아주는 것이 아닐까요? 피노이들 우습게 보지 말아야 합니다. 한국사람보다도 더 진취적이고 도전에 강합니다. 1천만 피노이가 전세계 각국에 퍼져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