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핀 지내면서 이나라 왜케 차가 많지? 가끔 빌리지 방문하면 차량이 적게는 2대 많게는 5대까지 있는걸 보고 단순히 세컨카 느낌이 아닌거 같아 물어보니 이 나라는 차가 곧 재산 이라고 하더라구요 이해를 하지 못했습니다 주요 중심지에 엄청난 교통 체증을 일으키는 현 필핀 상황에 굳이 이렇게 차가 있어야 하나 라고 단순히 생각했죠 좀 지내다 보니 왜 재산인가를 알게됬습니다 아직 한국의 정서?가 박혀있는 저한테 폐차를 해도 될 차를 적게는 10만 많게는 30만 페소에 넘길려고 하는걸 보고 어이가 없습니다 요즘도 간혹 중고에 올라오는 차 보면 기도 안찹니다 차는 수명이 있습니다 모든게 다 똑같지요 예전 한국에서 차 10년타기 운동도 하고 요즘 기술력이 좋아 더 오래 탈수도 있다고 하는데 날로 발전하는 기술에 부품 수급 및 기타 등등을 고려할때 도대체 그런 일명 똥차를 그 가격에 올리는지.. 차는 생명과도 직결되는 건데 파는 사람은 시세보다 저렴합니다 하는데 실제 현지 딜러? 들은 그렇지 않아요 사이트 올린거는 그냥 뻥튀기 입니다 .. 드러우면 새차 사면 되지 라는데 또 그렇지 않을 상황들이 많지들 않습니까? 재산인 차량 잘 팔고 이득 취하고 싶으신 마음들 알겠는데 사후 관리까지 안해줄려면 그냥 적절히 가격 측정 하시는게 나을꺼같습니다 수개월간 안팔리는 똥차를 줄기차게 올리시는분 그 수개월동안 가격 조정 한번을 안하시더군요 그건 자존심인지 아니면 10만페소가 한국돈 10만원이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한명 호구 얻어 걸려라는 아니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