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하고싶은 얘기는 두바퀴님의 시계판매글로 인해 벌어진 일에 대해서 입니다. 지금 중고나라보니까 세이코 85,000원짜리 파는 사람이 있네요. 위에 사진을 보시면 됩니다. 두바퀴 님이 파는 시계는 저 세이코보다 몇십배는 더 비싼 브라이틀링입니다. 당연히 사진이 흐리게 올라와 있으면 말이 나올수 밖에 없어요. 필고라서 글이 목록에 있겠지만 중고나라였으면 아예 목록에도 없었을겁니다(개나 소나 신고했겠죠?) 두바퀴 님이 댓글에서 얘기하신 ‘팔아도 그만, 안팔아도 그만’이어서 흐린 사진을 업로드 했다 라고 하는게 더 이상한거에요. 그런 논리는 전자상거래가 일상사가 된 현재와는 상당한 괴리가 있습니다. 왜 굳이 팔 필요도 없는 물건의 사진을 대충 찍어서 업로드, 논란을 만드나요? 시계 자랑을 하고 싶은게 아니었다면, 그런 지적을 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내가 사진을 찍을줄도 모르고 한데 어차피 꼭 팔아야하는 것도 아니라서 그랬다, 송구하다로 끝나야 하는겁니다. 나는 그런거 모른다. 내 잘못없다. 나를 비난하는 것들이 잘못이다. 이런 마인드면 요즘 세상 꼰대소리밖에 더 들을까요? 팔지도 못한(않을) 시계가 이슈가 되고 필고에 정 떨어지는 사람들이 생기고 이런건 아무 의미가 없지 않나요? 정말 현 세상과 동떨어져 살고 싶다면 생물처럼 살아 움직이는 이런 오픈된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 안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