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참 덥습니다. 저희집에서 큰 망고나무로 해가 넘어가는 시간이 2시 30분입니다. 미련스럽게 쨍쨍찌는데 일하지말고 해 넘어 가걸랑 일하자 계획을 했는데 기다리기가 너무 심심합니다. 시간을 때우기로 날도 더우니 눈꽃 빙수를 만들어먹자하고 "베리스빙수" 스튜베리,블루베리,아로니아베리 먹고나니 겨울처럼 춥습니다. 와이프와 일하는 아이들 모두 불러 둘러 앉아 어제 사온 S&R 빵하고 먹으면서 수다 떨고나니 시간은 잘 지나갑니다. 점심까지 먹고 해넘어 가서 일할려고 하니 이제 졸리기 시작합니다. 역시 전 미련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