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상쾌합니다. 비올것 같기도하고요. 한국가족들이 언제 들어오냐고 성화 한지가 2~3년은 된것 같습니다. 오늘중에 항공권 예약하고 본격적으로 준비할까합니다. 몇일전에 "뭐 필요한것 있으면 말혀 들어갈때 사갈껭" 했는데 모두들 몸만 오라고 합니다. 그런데 역시나ㅠ 어제부터 카톡 오기 시작합니다. 어머니는 몇년전 사드린 성경가방 좋다고 똑같은거랑 까슈이 사오라고 하시고 형수들은 드라이망고부터 필리핀 건강보조식품들 줄줄이 조카들은 방학때 놀러와서 먹던 과자들까지요. 베이글 먹고 싶다고 와서 만들어 달라고하는데 반죽기가 없어서 캐리어 한가방 만들어 갈려고해요. 몸만 오라더니 말이에요... 건강검진 받으러 가는건데 몸을 혹사해서 결과가 안 좋을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침은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놓고 와이프 깨워서 주니 좋아합니다. 전 설탕만 대충 뿌려서 아메리카노와 먹는게 좋아서 제껀 따로 만들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