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뷔페식당 많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찾기 힘드네요. 자연별곡이나 쿠우쿠우같은 기업형 뷔페가 흔했는데 요즘은 다 망한거 같아요. 따라서 요즘 한국 뷔페는 8000원짜리 한식뷔페나 15만원 넘는 호텔 뷔페로 양극화 된거 같아요. 마닐라에서 관찰하면 무한 삼겹살과 두끼같은 한식뷔페가 엄청 많은데 궁금한건 이거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돈 버시나요? 제가 지나가다 살펴보면 정말 무섭게 먹던데 무한 삼겹살집은 기하급수적으로 늘더라구요. 덩치가 큰 한국사람보다 체구가 작은 필리핀 사람들의 식사량이 더 많은거 같아요. 마카티에 맛깔네라고 필리핀 사람들 가는 무한삼겹 뷔페식당 있었는데 지나가다 보면 손님 항상 줄서있고 엄청나게 음식 흡입하더라구요. 근데 오늘 검색해보니 폐업했더라는. 저는 맛깔네 사장님 재벌된줄 알았어요. 뭐 재벌되서 폐업했을수도 있죠. 무한리필 삼겹살 돈 벌 수 있나요? 그냥 진짜 궁금합니다. 구경하다보면 30분안에 600페소어치는 다 진공청소기처럼 먹던데. 그냥 호기심에 물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