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필리핀 민다나오섬 강진 당시 쇼핑몰 'SM 시티 제너럴 산토스 몰' 내부에서 촬영된 모습.) 필리핀서 12월 2일 7.6 강진, 12월 3일 진도 7에 육방하는 강진이 발생했으며, 필리핀 남부 쪽에서 규모 6 대의 여진 잇따르고 있다. 또한 수도 마닐라 근처에도 규모 5.7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11월 17일 지진으로 11명이 사망하고, 12월 2일 지진에 2명이 사망하는 등 시간이 지날 수록 피해 규모가 커지고 있다. 쓰나미 경보는 해제됐으나 교량이 파괴되고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당국은 밝혔다. 필리핀은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해 지진과 화산 활동이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