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6년전까지 한국사람 월급이 5만 많으면 6만이었습니다. 심지어는 마카티에 있는 부동산회사는 3만 5천을 주기도 했죠. 그런데 갑자기 월급이 오른 이유가 있습니다. 처음에 필리핀에 들어온 콜센터에서는 당연히 외국인이니 월급을 8만이상을 책정을 하려고 했답니다. 유럽애들이 12~13만 받았고, 일본애들이 9만~12만 받았었습니다. 그런데, 필리핀 애들이 놀랬답니다. 야!! 한국 사람들 월급을 4만에서 5만 준대. 이래서 월급 7만 넘게 주던 곳도 갑자기 6만이하로 줄여버렸다고 합니다. 사익스같은 곳 또는 IBM 이런 곳이 월급을 5만에서 6만을 주고, 세금 빼면 3만5천에서 4만5천 사이를 받았죠. 그렇게 몇년 조금 지나다가, 약간씩 반발하는 한국 사람이 당연히 나오겠죠. 그리고 한국 어카운트가 많이 들어오고 그러니, 한국 사람이 많이 필요해지고. 그때부터 한국 사람들이 딜을 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월급이 7만으로 오르니, 다른 곳도 어쩔 수 없이 올리게 되고, 그러다가 9만 10만 주는 곳이 생겨나기 시작했죠. 그게 단 3년안에 벌어집니다. 결국 10만 줄 수 있는 거였는데, 5만페소 줬던겁니다. 왜?? 한국 사람들이 자기들 한국사람한테 월급을 그렇게 주니까. 한국 사람이 한국 사람 가치를 깍아 내린거죠. 한국 분들. 제발 약점 잡아서 월급 적게 주지 맙시다. 타지에 나와서 서로 잘 살 수 있게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그것도 많이 준다고 하는 건 정말 너무 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