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피노가 차 있으면 중산층 맞지않나요?

네. 할부가 아니라, 본인 소유의 괜찮은 집이 있고, 현금으로 2 밀리언 이상 차를 구매해서 타고 다닌다면 중산층 이상이라고 봐야하죠.

2M, 3M 짜리 차를 타고 다닐 정도면 일반적인 월급쟁이는 아니죠. 한국에서도 그정도 차를 타고 다닐정도면 중산층 이상 아닐까요?

요즘 필리핀도 웬만하면 차가 있더라구요....물론 서민은 계속 가난하지만. ㅠㅠ

근데 대부분 할부예요. 돈이 안되는 집이라도 집이 있고 맞벌이 하고 소득이 둘이합쳐 5만만 되도 보여주기위한 차는 피노들은 할부로 잘들 구입해요. 그리고 중고도 신차랑 이자 큰차이 안나니 많이 사죠. 포추너 이하급에서는 사는집 빼면 차가 전재산인 경우가 반이상일거예요

필리핀에서 은행예금 200만 페소 이상 가지고 있는 사람이 2% 정도라네요. 따라서 200만 페소 이상 되는 차를 현금으로 산다면 필리핀에서 상류층일거고, 수 년짜리 할부로 산다면 중산층일거라 봅니다.

한국에서 사용되는 중위소득계층(middle income class)의 개념과 필리핀에서 사용되는 중간소득계층(middle class)은 그 개념은 다르다. 인구의 절반은 빈곤에 시달리지만, 상위 2%는 그야말로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곳이 필리핀이다. 소득 격차가 워낙 심한 탓에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삼지 않고, 빈곤층과 상류층 사이의 계층을 중간소득계층으로 본다 출처: https://www.philinlove.com/entry/Middle-Income-Class-in-the-Philippines-2021 [필인러브:티스토리]

가까운 집이 2층 집 있고 12 인승 차량 1 대 있었습니다. 집은 자가에 아이까지 두 세대 5명 사는데 3명이 돈 법니다 아마 월 소득이 15만 페소정도는 될겁니다. 이번 연말에 4만페소 다운페이 넣고 한국 자가용 추가로 한대 더 사더군요. 제게는 중산층이라고 안 보이는데 스스로들은 중산층이라고들 생각하는거 같더군요. 중산층이라고 안보는 이유는 2주마다 받는 급여일이 되면 1주일이 되기전에 거의 모두 없어지는거 같더군요. 그런집은 중산층이 아니라 그냥 중간 급여 생활자 가족이라고 봐야 하죠. 중산층은 달마다 축적되는 돈의 여유가 되는 층을 말하는 겁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필리핀에서 차량과 차량 숫자로는 중산층 판단할수 없다고 봅니다. 현금으로 환급하기 쉽지 않은 부동산 등의 자산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를 같이 봐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 사람들 할부로 이것 저것 구매를 많이 해서...

뭐 한국 중산층의 개념을 들이대면 한도 끝도 없죠. 같은 맥락으로 유럽 중산층 개념을 한국에 대면 한국도 부족하기는 매한가지라고 봅니다. 필리핀에서 자차를 소유하고 있다 라는 상황만 보면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중산층 정도로 봐도 무방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실 캠리 정도면 꽤 비싼차죠. ㅎㅎ

라브나 캠리 정도면 중산층 맞죠. 영끌에 이자 할부로 산다고 해도 서민들이 유지 가능한 차들이 아니죠. 이 나라도 다른 사람에게 보여지는 걸 엄청 중요시하기 때문에 능력이 안되고 힘들어도 DP 조금 내고 풀할부로 차를 일단 사 가지고 굴리다가 은행에 압류당하는 케이스가 엄청 많습니다. 지금도 은행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압류된 차가 엄청 많아요. 압류된 차를 보시면 포츄너, 캠리, 라브4 이런차는 별로 없습니다. 전부 비오스, 아반자, 미라지....

저는 솔직히 은행잔고를 보지 않는 이상은 말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월급 5만 만애들도 포투너 타고 다니는지라...

어느 지역 집에 어느 차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어느 차든지 새 차 현금으로 사고 유지할 정도면 중산층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필리핀 소득은 매직입니다. 어디서 잔품들이 나오는건지 아님 사이드 잡을 뛰는지 소득보다 큰거를 가지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