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하시는 지인 가게에 필리핀 사람이 들어와서는 무슨 아동 기금 동의 싸인 받고 있다면서 지인한테도 싸인 부탁하면서 다가오더래요. 지인이 싸인 안한다고 하니까, 그 필리핀 사람이 지인한테 싸인 받으려고 내밀었던 서류를 슬그머니 가져가면서, 지인이 충전하려고 테이블 쪽에 놓은 핸드폰 위에 덮어놨던 또다른 서류도 같이 가져가면서 핸드폰을 가져갔대요. 가게 직원들은 일하느라 바빠서 모르고 있었고, 지인이 충전 다 됐나 확인하려고 하니까 핸드폰이 없어졌더래요. CCTV 보니까 그 싸인 받으러 왔던 필리핀 사람이 먼저 지인 가게 동태를 살피고는 지인한테 접근한거였대요. 경찰서랑 바랑가이에 다 가봤는데 범인은 못잡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