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워킹입구 맥도날드 세트메뉴로 콜라 시켰는데 탄산은 하나도 없이 완전 설탕물... 저도 왠만하면 그냥 넘어가는데 이건 뭐 그냥 맹물 먹는 것보다 맛이 없어 직원 불러 항의했더니 뭐가 잘못됐냐는 식으로 빤히 쳐다만 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것 바꿔주든지 어떻게 해야할것 아니냐? 고 했더니 기계가 고장이라 바꿔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아이스티로 바꿔달라 했더니 추가요금 더 내라고 해서 그냥 김빠진 콜라는 갖다 버리라고 했네요. 위 사건 5일전에도 제가 맥도날드 갔었는데 그때도 김빠진 콜라 주길래 내가 운이 없어서 내가 주문할때 딱 그때 콜라 기계가 고장났나 보다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었는데 어제까지 5일동안 계속해서 김빠진 콜라를 팔고 있었네요.ㅎ 그런데 더 웃긴게 그렇게 많은 콜라를 주문하는데도 아무도 컴플레인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이상한건가 싶어 다른사람 콜라 한번씩 쳐다봤는데 모든 콜라가 다 김빠진듯 에어버블이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필리핀 사람들은 정말 문제가 있어도 컴플레인 안하는듯요..ㅎ 한국에선 저렇게 장사하면 진짜 1시간도 못 넘길것 같은데 말이죠... 필리핀은 정말 참 답 없는듯 합니다. 고객이 항의를 해야 써비스 질이 개선될텐데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