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의 땅, 짒 값은 몇 년 전만해도, 합리적이었습니다. 합리적이란 필리핀 사람들의 평균 수입 기준입니다. PDIR( 몇 년을 모아야 집을 살 수 있는 지표) 그런데 현지의 물가, 상황을 무시한 채 욕심으로 가득찬 부동산 딜러들이 잔뜩 부풀린 가격을 덥석 믿고 사버리는 한국인들이 생겨 나기 시작했습니다. 자금의 출처가 의심스러운 경우도 있었지요. 집이 시장 가격보다 2배에 팔리니, 현지인들도 따라서 올립니다. 그러면 부동산 에이전트는 더 비싸게 팔아 줄 수 있다고 꼬득여 가격을 더 올립니다. 그런데 또 한국이 사줍니다. 한국 부동산 가격을 기준으로 보면, 매력적이지요. 문제는 그렇게 잔뜩 올려 놓은 부동산을 팔려고 할 때가 문제입니다. 지금 앙헬,클락 관광이 죽어가면서, 투자가 줄면, 그동안 비싸게 산 부동산들은 누가 받아줄지 심히 걱정됩니다. 결론, 부동산 현지 가격 상황을 정확히 파악이 안된 상태에서 한국과 비교해서 덥석 사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신중의 신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