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유효태 씨(53세)가 금융 사기 혐의로 서울에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 6월 4일 세부 코르도바 자택에서 이민국 추적 수사대(FSU)에 의해 체포되었다고 이민국 커미셔너 노먼 탄싱코가 밝혔다. 요 씨는 한국 정부로부터 여권이 취소된 무국적자로, 이미 2021년에 이민국 위원회에서 요약 추방 명령이 내려진 바 있으며, 현재 타기그시 캠프 바공 디와에 있는 이민국 보호소에 구금되어 있다. 탄싱코는 "그는 추방 명령에 따라 발부된 추방 영장의 힘으로 체포되었으며, 우리 이민 블랙리스트에도 포함되어 필리핀 재입국이 영구적으로 금지되었다"고 말했다. 유 씨는 2003년 5월 30일 입국한 이후 21년 동안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탄싱코는 "이번에는 이 체류 기간이 지난 외국인이자 수배자를 추방하여 그가 자국에서 재판을 받고 혐의를 입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BI-FSU 대행 책임자인 렌델 라이언 시는 2020년 2월 15일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에서 유 씨에 대한 사기 및 한국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되었다고 밝혔다. 한국 법 집행 기관에 따르면 요 씨는 다른 용의자들과 공모하여 인터넷상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투자자들에게 큰 이익과 배당금을 약속하며 돈을 유도했다. 그들의 범죄 활동으로 인해 약 1억 1000만 원(대략 8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원문: https://mb.com.ph/2024/6/15/south-korean-fugitive-arrested-in-cebu-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