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중개업을 하기 위해 VR이 가능한 360도 카메라를 검색했습니다. 다른 판매자(15~17k)보다 약 15%정도 저렴한(13k 페소) 제품을 골랐습니다. 판매자는 라구나에 살고 저는 앙헬레스에 살고 있습니다. 다른 사기 의심 판매자는 5~6k 정도 올렸길래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내가 재수가 좋구나 생각했습니다. 같이 살고 있는 여친 아들(19세)에게 구매 관련 상담을 했습니다. '라라무브'를 이용해서 '물건확인대행'을 부탁하면 된다고 하더군요. 판매자에게 상담했습니다. '라라무브' '물건확인대행' 가능? 판매자 - 당연하지, 니가 부를래 내가 불러줄까? 구매자 - (내가 불러도 된다기에 아무 의심도 안했습니다.) 응, 그냥 니가 불러줘. 판매자 - 라라무브 불렀어. (콜화면을 캡춰해서 보내주더군요) 구매자 - 응, 사진이랑 포장 상태, 라라무브 기사랑 통화할께. 판매자 - (동영상으로 제품 확인하는 장면, 전달하는 사진 등을 보내줬습니다.) 구매자 - 좋아, 계좌 보내줘..ok 판매자 - (Gotyme bank 계좌를 보내줬습니다. 저는 은행계좌인줄 알았습니다.) 보냈어. 고마워. 구매자 - 송금할께, 고마워- .. .. .. 이후, 아무리 기다려도 감감무소식.... 라라무브 기사도, 판매자도 다 저희 전화번호 블럭 걸었습니다. 문제점... 1. 제가 업무 중이라 치밀하게 정확 파악을 하지 못했습니다. 사진도 보내오고, 통화도 했고, 계좌(bank)번호라 설마했습니다. 제 부주의가 맞습니다. 2. 뒤늦게 확인했는데 판매자 페이스북이 친구 아니면 열람을 못하게 되어 있더군요. 3. 제가 '라라무브'를 고용해서 보냈어도 이미 짜여진 시나리오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