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기' 조직 리더 체포 이민국(BI)은 자국에서 통신 사기로 지명 수배된 한국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민국장 노먼 G. 탄싱코에 따르면, 이 32세 남성은 지난 8월 14일 막탄, 라푸라푸 시에서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이번 체포가 2021년 10월 이민국 위원회에서 발부한 추방 영장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이 영장에서는 해당 남성을 불량 외국인으로 간주하고 필리핀에서 추방하도록 명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 남성에 대해서는 2019년 9월 한국 수원지방법원에서 발부된 체포 영장에 따라 인터폴의 적색 수배령이 내려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 한국 남성은 2019년 7월 필리핀에 도착한 이후 불법 체류 중이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2017년부터 운영된 보이스 피싱 조직의 리더로, 피해자들로부터 이미 84만 달러 이상을 사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조직은 은행 직원으로 위장하여 피해자들에게 개인 정보를 유출하도록 유도한 후, 이를 이용해 불법적인 이익을 취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남성은 여권이 취소되어 현재 무국적자로 간주되며, 추방을 대기 중인 상태로 타기그 시의 BI 시설에 구금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