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오전 11시 경 한국인이 거주중인 주택에 샷건 등 총기를 소지한 5인조 괴한이 난입해 귀중품을 훔쳐 달아난 총기강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 사건개요 : 경비원 복장을 한 필리피노가 한국인의 집으로 찾아와 하우스아떼에게 관리소에서 관리비 관련 문제로 찾아왔다며 경계를 푼 뒤, 문을 열어주자 숨어 있던 괴한 4명이 샷건과 권총을 소지한채 집안으로 난입. 집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한국인과 여자친구 그리고 아떼의 손발을 테이프로 결박한 뒤 현금과 귀금속 및 물건들을 훔쳐 달아남.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백주대낮에 발생한 아주 대담한 수법의 강도 사건으로 경악을 금치 않을 수 없습니다. 본 사건의 범행 수법과 단체로 팀을 조직해 움직이는 형태로 보아 재범 발생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바, 교민 여러분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 거주하시는 주택에 방범창과 자물쇠 등을 점검하시고, 가능한 최소한의 CCTV를 배치하시길 권장합니다. - 강도사건의 용의자들은 빌리지 관리사무소, 바랑가이, 택배 배달원 등을 사칭하고 있으니, 신원을 모르는 외부인 방문 시 방심하지 마시고 경계를 늦추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 집에 상주하는 아떼를 고용중이신 분들께서는 아떼들에게 안전과 방범에 대한 교육을 당부드립니다! 늘 반복해서 말씀드리지만 이곳 필리핀에서 범죄 사건에 연루되면 피해자의 위치라 하더라도 제대로 된 보상이나 수사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본인의 안전은 스스로 지키는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항시 명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한인안전대책위원회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