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탄 그린풀빌라 다녀왔는데 이렇게 글까지 쓰게 만드네요. 도착하자 마자 느낀건 화장실 수압이 최악이고 화장실은 달랑 두개 그리고 5룸이라고 했는데 방한개는 어디? 아무리봐도 4개임. 대충 놀고 가야지 하는 맘으로 놀고 있는데 사장한테 카톡옴. 내일 단수 예정이라 더 좋은곳으로 옮겨준다고함. 알겠다고 이동하겠다고 하고 하루지났는데 오전 10시부터 물이 안나옴. ㅅㅂ 이렇게 빨리 단수 될꺼면 미리 시간을 알려주던지. 씻지도 못하고 화장실도 못씀. 사장한테 빨리 차량 보내달랬더니 12시 넘어서 보내줌. 이동 하는데 아직 청소가 안됐으니 식당 알려주면서 거기 맛있다고 식사부터 하라고함. 식당 도착했더니 바로옆 카페운영중인 사장 만남. 미안하다고 옆식당에서 밥먹고 오면 커피 준다고함. 밥먹고 가서 커피마시려다 다들 망고주스 먹는다길래 6잔시킴. 돈 다받음. 2시인가? 이제 가도 돼냐고 했더니 아직 더 기다리라네? ㅁㅊ 그래서 좀더 기다려도 말이 없길래 그냥 출발. 중간에 마트 들려서 이것저건 장봄. 풀빌라 찿아가는데 기사가 어딘지 찿지도 못하는 오지임. lux 7 풀빌라 검색해보니 후기가 ㅋㅋㅋ 욕뿐임. 사장 개ㅅㄲ가 나른 속였구나 하며 어찌어찌 찿아감. 숙소 도착해서 화장실 갔는데 물이 안나옴. 뭐지? 이 상황은? 다들 완전 벙찜. 바바에는 똥마렵다고 난리침. 사장한테 톡보내고 보이스톡 걸어도 쌩깜. 이때부터 사장ㅅㄲ 찿아가서 면상에 침이라도 뱉어주고 올까 고민함. 여행온거 그냥 놀자 하고 노는데 바베큐 해달랬던 500페소 세탁 해달랬더니 500페소. 아떼들이 하는거 없이 돈만 달라내? 세부 어느 풀빌라가 바베큐랑 세탁해주는데 돈을 받는데? 한국 도착해서 카톡 확인해보니 읽씹중. 세상 개같은 풀빌라는 처음가봄. 이런 주인 사장 ㅅㄲ도 처음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