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 파이터 boodle fighter

필리핀에 사신다면 받아들여야 하는 문화겠죠..

위생장갑 끼고 먹어서 괜찮던데요. 한국에서도 치킨 그렇게 먹는데.

같이먹는사람이 손으로 먹는걸보면 입맛이 확 떨어집니다.. 그래도 혼자 꾹참는편입니다. 얘기해봐야 안되더라구요

상대방이 갈비 먹는다 생각하시면 좀 편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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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불편하시면 개인접시 들고 덜어서 따로 드시는게 나을겁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식사자리가 매번 자주 있는 경우라면 이야기를 하겠지만, 사실 저런 식사가 정말 어쩌다 한번 일텐데 굳이 다른 사람들 불편하게 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구요. 우리나라도 뭐 비슷했을 텐데요 찌개같은거 한 냄비에 놓고, 다들 먹던 숟가락으로 떠먹고, 담그고, 그런 거요. 이게 외국에서는 기겁할 일이고 저도 가족 아니면 그렇게 먹기 싫은데 우리도 이런 찌개 개인접시 덜어먹기 시작한지 그리 오래 안되었습니다. 여전히 그렇게 먹는 경우도 아직 좀 있을거구요.

참 유별나십니다. 필리핀에 사시면 항상 이방인이라는 사실을 숙지하시고 그냥 받아들이세요. 불평한다고 달라질게 없습니다.

갈비 치킨등은 그래도 괜찮은데 ,, 밥,,,그것도 기름밥 을 손으로 먹는거보면 진짜 정떨어짐,,,ㅎ

타국 문화를 왜이리 비하 하시죠? 의도적으로 따갈로그는 어떻고 식문화는 어떻고 자꾸 비하를 하시지? 필고는 필리핀 정보 공유및 기사 필리핀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얻는곳입니다. 그리고 부들 파이터는 필리핀 식당 이름입니다.

저는 한국에 사는데 집사람이 가끔 손으로 먹을때가 있어요 수저 안써? 라고 하면 내맘이야 이러는데 할말이 없어요 그냥 인정합니다 ㅎㅎㅎ

수저를 넉넉히 사주세요 ㅋ 그러고 보니 어느샌가 저희 식구들은 아기들부터 전부 수저를 사용하네요 제 앞에서만 그러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전 이런경우 절 식사자리에 부른 사람이나 잘 아는 주변분들이 식사전에 조금식 뻬서 놓아 주시던데요 물론 그거 다 먹고는 그냥 다른거 줏어 먹습니다만 아무래도 제가 채식 해산물 위주라 특수한 경우일수도 있읍니다

거부감은 없는데 막상 해보니 어색하고 비효율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뜨거운 음식이나 국물을 마실 땐 어차피 수저나 젓가락이 필요하고 한번에 입에 가져다 넣을 수 있는 양도 도구를 사용하는 것에 비하면 적습니다. 손가락으로 먹으려면 결국 부지런히 손을 움직여야 해요. 문화다양성을 떠나 비추합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잔치같은 거 할때 자기 접시에 있는 음식은 손으로 먹는데, 상에 차려진 음식을 자기 접시로 덜어 올 때는 보통 그 음식위에 놓아둔 공용 숟가락을 쓰더군요.

위생장갑쓰시면....

저는 뭐 같이 손으로 먹어서 패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