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연말에는 좀 조심해야 되는 분위기라 잘 안가는 편인데 이번에 필리핀 딸 생일 파티 때문에 주말 이용해서 다녀왔어요. 입국 귀국 모두 cebu pacific 이용. 카운터에서 짐 무게 체크를 엄청 까다롭게 했어요. 기내용 백팩 까지 무게 체크하고 무게 오버되면 가방 정리하라고 해서 카운터 앞에서 대부분 승객들이 위탁 수하물, 기내 수하물 가방 정리한다고 체크인 시간 엄청 걸렸어요. 기내용까지 이렇게 꼼꼼하게 체크하는 거는 첨 봤네요. 탑승 게이트에서도 가방 두개 든 사람들 빠꾸 당했어요. 1인당 1개만 엄격하게. 보통은 기내용 캐리어에 큰 백팩, 어떤 사람은 거기에 쇼핑백까지 들고 타는거 많이 봤는데 탑승 거부 당하는거는 처음 봤네요 ㅎㅎ e트래블 관련 입국 심사시 보여 달라고 안해서 안해도 되는거 괜히 했다고 하시는 분 가끔 봤는데 작성하면 전산에 기록이 있어서 따로 QR 보여달라고 하지 않지만 작성하지 않으면 입국 심사시 뒤로 가서 작성하라고 합니다. 카운터에서 바로 제 뒤에 줄섰던 칠레 여성분이 있었는데 입국 심사때 바로 제 옆에서 같이 심사받다가 작성안해서 지적당하고 작성하러 갔어요. 세관 거의 대부분 세관 통과시 검사없이 바로 통과했는데 이번에 X레이 검사 당했어요. 과일(감)을 종류별로 좀 많이 담아갔는데 별 말 없이 통과했어요. 세관에서 이트레블 QR도 찍어야했어요. 귀국(Q코드) 귀국시 QR 검사 안하네요. 연말에 필 입국 하시는 필고 회원님들 무탈하게 다녀오시길 기원합니다.